
막 태어난 아기를 처음 안아보는 순간, 많은 부모들이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아이를 품에 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안기 자세는 단순히 불안정함을 넘어 엄마의 손목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안는 법은 아기의 안전과 엄마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육아의 기본이자 필수 기술입니다.
신생아 안는법의 기본 원칙과 손목보호
신생아를 안을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목 뒤를 반드시 받쳐주는 것입니다. 신생아는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목 뒷부분을 잘 지지해야 합니다. 목을 받치지 않고 번쩍 안다가 목이 뒤로 확 꺾여버리거나, 아기를 품에 안을 때 그냥 들어 올리면 아기 머리가 엄마 어깨에 콩 부딪힐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신생아 안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한 손으로 아기의 목을 받쳐줄 때 엄마 팔 안쪽으로 아기 어깨를 살짝 들어 올려서 목 뒤 공간 사이로 손을 쏙 넣어 아기 목 뒤를 전체적으로 받쳐줍니다. 그러면 팔 안쪽으로는 아기 등이, 손으로는 아기 목을 받쳐주게 됩니다. 반대 손은 엉덩이를 받쳐서 안아주면 됩니다.
여기서 손목보호를 위한 첫 번째 핵심 포인트가 있습니다. 아기를 안을 때 손만 쭉 뻗어서 아기를 막 번쩍 들어올리면서 안아주면 아기가 내 품에 오기 전까지 공간이 생겨 불안정해 보이고, 무엇보다 손목에 부담이 많이 갑니다. 따라서 아기를 안을 때는 어깨 힘을 항상 풀고 내 몸을 숙여서 아기 목과 엉덩이를 잘 받쳐 아기와 함께 딱 붙어서 올라와야 합니다. 최대한 아기와 가까이 가서 밀착해서 안아주면 엄마 손목 부담도 적고 아기 안다가 머리를 부딪힐 염려도 적어 더 안정적입니다.
또한 처음부터 아기가 기댈 위치를 잡고 안아주면 일어나서 위치 변경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더 편합니다. 손목 통증은 육아 초기 엄마들의 가장 흔한 고민입니다. 잘못된 안기 자세로 손목에 무리가 가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드퀘르벵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목에 부담을 줄이는 안기 방법으로는 손목이 아닌 팔 전체로 받치기, 수유 시 쿠션을 적극 활용하기, 아기를 안고 일어설 때 한 손으로 머리 한 손으로 엉덩이를 받쳐 몸통에 밀착시켜서 안기, 자주 바꿔 안기 등이 있습니다.
팔꿈치 활용한 안기자세로 손목 부담 최소화
아기를 안고 있을 때 손목 부담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손목으로 아기를 받쳐서 안을 때 손목이 꺾이면서 아기 엉덩이를 받쳐주기도 하는데, 아기는 점점 무거워지고 자주 안아주다 보면 엄마가 감당이 안 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아기를 안아줄 때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핵심 포인트는 아기를 안았을 때 최대한 팔꿈치 깊은 곳에 아기 엉덩이를 받쳐주는 것입니다. 손을 바꿀 때 아기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면서 최대한 팔꿈치 안쪽으로 마치 내 팔에 힙시트가 된 것처럼 아기 엉덩이 아랫부분 허벅지가 내 팔 안쪽에 걸쳐 앉아 있는 것처럼 받쳐주면 됩니다. 아기 머리는 푹 숙여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엄마 어깨에 걸쳐서 옆으로 가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아기를 계속 안아다 보면 아기도 편해야 하고 나도 편한 그 위치가 생길 것입니다. 아기는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한 손으로 안고 잠깐 한눈을 팔다가 아기가 뒤로 젖히면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한 손은 아기 목이나 등을 지지해주시고 아기가 엄마 어깨에 몸에 편히 기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아기가 안겨 있는 쪽 팔로 아기 엉덩이를 받쳐주는 것이 아기에게도 엄마에게도 훨씬 편합니다. 손을 반대로 하면 불편해서 손목 쪽으로 아기 엉덩이를 계속 받치다 보니 손목도 계속 아프고 힘듭니다. 아기가 무거워지고 자주 안아주는 것이 힘들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기 엉덩이를 받쳐주고 반대 손은 트림을 시키든 목을 받쳐주든 지지를 해주고 있을 때, 엉덩이를 받친 손으로 반대쪽 팔 안쪽을 잡아서 안아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안아주니까 체중이 분산되면서 훨씬 덜 힘듭니다.
옆으로 안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아기를 안은 팔이 몸에서 많이 떨어져 있고 손목을 많이 꺾고 힘을 주면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최대한 몸에 밀착해서 안아주시고 아기 머리는 내 팔 안꿈치에 고정을 잘해주면서 손목을 너무 꺾이지 않게 힘을 빼주어야 합니다. 반대편 손으로는 아기 엉덩이를 받쳐주면서 토닥토닥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 자세로 장시간 안아주면 당연히 엉덩이를 받치고 있는 손 손목 통증이 상당할 것입니다. 이럴 때는 똑같이 내 팔꿈치에 아기 엉덩이와 허벅지를 잘 받쳐서 안아주면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과 아기 눕히는 방법
손목 통증은 한번 시작되면 쉽게 낫지 않고 육아 내내 괴롭힐 수 있습니다. 이미 손목이 아프다면 악화되기 전에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아기를 안는 데는 팔 힘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금 조금만 신경 쓴다면 엄마의 손목도 지키면서 우리 아이도 많이 안아 줄 수 있습니다.
아기를 편안하게 안아주고 있지만 하루 종일 안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아기를 눕히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눕힐 때도 똑같이 방금 했던 것을 반대로 해주면 됩니다. 팔 안쪽에 아기 엉덩이를 받치고 있으면 내려놓을 때 불편하기 때문에 두 손을 살짝 바꿔서 목을 받친 손으로 아기 엉덩이를 전체적으로 받쳐주시고 반대쪽 손으로 목을 받쳐서 아기와 함께 안고 있는 상태로 천천히 같이 데려가서 엉덩이를 살짝, 목을 살짝 놓아주면 됩니다.
만약 아기가 잠들었다면 더더욱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천천히 가슴과 가슴이 맞닿아 있는 상태로 데려가서 엉덩이를 받친 손으로는 가슴을 눌러주고 목을 받친 손으로는 그 위에 손을 포개서 가슴을 살짝 압박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많이 게워내거나 울다가 진정된 후에 유지 목적이나 트림을 시켰는데도 계속 안 할 때는 똑바로 눕히지 않고 옆으로 눕히기도 합니다. 옆으로 눕힐 때는 수건을 말아서 등과 가슴을 밀착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고정을 해야 아기가 움직이다가 앞이나 뒤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올바른 자세로 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를 안는 것은 그냥 안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막상 이 작은 아이를 안으려니 떨리고 어떻게 안아야 될지 모르겠고 손목은 아픕니다. 개인에 따라 안정감 있게 안기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지만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올바른 방법을 잘 숙지해서 예쁜 아기를 많이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신생아 안는법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아기의 안전과 엄마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육아의 핵심입니다. 올바른 안기자세로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드퀘르벵병 같은 손목 질환을 예방하고, 팔꿈치를 활용한 체중 분산으로 장시간 육아에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툴더라도 꾸준히 연습하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편안한 안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맘똑TV - 신생아 안는 방법: https://chromewebstore.google.com/detail/livewiki-%EC%9C%A0%ED%8A%9C%EB%B8%8C-%ED%95%B5%EC%8B%AC-%EC%9A%94%EC%95%BD/gaaicdedebppdnadcdddckdmccfejjli?h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