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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속싸개의 모든것(필요성, 중단시기, 사용방법)

by 엄마가이드 2026. 2. 15.

신생아 속싸개

속싸개의 필요성과 효과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안 좁은 자궁으로 감싸 안아줬기 때문에 출생 후 자궁 밖 세상에서도 속싸개로 감싸주어야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생 직후부터 약 2개월간 아기는 자신의 의지로 팔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반사적으로 허우적거립니다. 이를 모로반사라고 하는데, 아기가 팔을 허우적거리면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되고 배앓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깊이 잠들지 않은 렘수면 상태일 때 팔을 휘젓다가 자기 몸을 건드려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아기는 클수록 오감이 민감하게 발달하는데 새로운 소리가 들릴 때 안 보이던 게 보이기 시작할 때 스스로 신기하기도 하지만 민감한 기질의 아기들은 발달 시기마다 놀라고 불편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의 팔을 감싸주어 고정해 주면 아기를 진정시키기가 훨씬 쉬워지고 놀라거나 불편해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속싸개는 출생 후 외부 환경에 대한 적응을 도울 수 있고 아기의 체온을 잘 유지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속싸개를 일찍 풀어버린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퇴원했을 때부터 혹은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이후부터 속싸개를 아예 풀어버린 경우에는 아기가 매우 불편해하며 보채고 자주 울게 됩니다. 그러면 엄마는 아기 울음을 달래기 위해서 자주 젖을 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기는 30분마다 1시간마다 젖을 조금씩 자주 먹게 됩니다. 그러면 자주 토하고 자지러지게 울면서 방귀는 많이 끼고 누워서 잠들지 못하고 품에 안아주었을 때만 겨우 잠이 들었다 깨기를 반복합니다. 변을 자주 지리니 엉덩이 발진도 생기고 너무 자주 먹다 보니 체중이 평균보다 훨씬 더 증가하기도 합니다. 속싸개는 일찍 풀었고 아기를 달랠 수 있는 방법은 젖을 주는 거밖에 없기 때문에 과식을 시키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출생 후부터 속싸개를 싸주는 것은 아기의 과식을 예방하고 울음을 줄이고 편안하게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속싸개 중단시기와 점진적 해제 방법

일반적으로 생후 50일에서 60일까지는 속싸개를 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중요한 것은 획일적인 시기보다는 우리 아기에게 맞는 시기를 찾는 것입니다. 생후 한 달까지는 수유 시간 외에는 항상 싸주고 생후 한 달 이후부터는 수유하고 노는 동안에는 풀어주었다가 아기가 졸려하고 잠자야 되는 시간에는 싸주기를 권합니다.

아기가 젖을 먹을 때는 속싸개를 풀고 먹여주어야 합니다. 특히 먹는 동안 졸려 하는 아기라면 꼭 풀고 먹여야 덜 졸려합니다. 생후 한 달이 지나면 아기는 노는 동안은 팔을 꺼내주고 졸려할 때는 팔까지 싸서 잠들게 해 주세요. 생후 두 달이 지나면 한쪽 팔을 꺼내고 감싸서 재워 보세요. 깜짝 놀라지 않고 팔을 가만히 두고 잘 잔다면 이쪽 팔은 이제 감싸주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아기가 잘 자다가 깜짝 놀라면서 팔을 휘저으면서 잠에서 깨어버렸다면 이 팔은 다시 속싸개 안으로 넣어주세요. 며칠 넣어 주었다가 빼주고, 이쪽 팔을 넣고 이쪽 팔을 넣어주고, 두 팔 다 빼보고, 두 팔 다 넣어보고 요렇게 몇 번 시도를 하다가 어느 날 두 팔을 이렇게 하면서 움직이지 않고 잘 쌌다면 이제 속싸개를 풀러 줄 때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언제든지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려 한다면 속싸개를 그만해 주세요. 이것은 안전문제로 엎드린 상태에서 팔이 묶이면 질식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속싸개를 좋아하고 잘 자는 아기라면 굳이 일찍 뺄 필요는 없지만, 뒤집기를 하게 되었다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속싸개를 싫어하고 답답해하는 아기라면 일찍 풀어줘도 괜찮지만, 모로반사 때문에 잠을 잘 자지 못하고 보채고 운다면 절충안으로 한쪽 팔만 감싸보고 그다음에는 팔은 풀고 몸통만 가볍게 싸는 식으로 점진적으로 풀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남들은 언제 풀었대"보다는 우리 아기의 신호를 보고 점진적으로 푸는 게 중요합니다.

올바른 속싸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잘 늘어나는 천으로 된 속싸개를 사용하면 아기가 그 속에서 편안하게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늘어나지 않는 천은 아기를 쓰게 감쌀 수 있고 또 느슨하게 감싸주었다가 아기가 팔을 조금 움직이면 금세 풀려 버립니다. 아기의 무릎, 팔꿈치, 엉덩이 부분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부드럽고 잘 늘어나는 속싸개로 싸주어야 합니다. 속싸개 사용 시에는 너무 꽉 싸지 않도록 하며 다리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이아몬드 속싸개 싸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속싸개를 펼치는데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한쪽 모서리가 위를 향하게 펼쳐 놓으세요. 약 15cm 정도 위쪽 모서리를 아래로 접습니다. 접힌 부분에 아기의 목이 놓여지게 눕혀주세요. 오른쪽 팔 근처 속싸개 모서리를 팔 위로 잡아당겨서 몸을 지나 감싸고 왼쪽 팔 아래 등 밑으로 집어넣으세요. 등 밑으로 집어넣지 않으면 속싸개가 잘 풀립니다. 그다음에 속싸개의 아래쪽 모서리를 위로 접어 아기의 왼쪽 어깨를 감쌉니다. 마지막으로 아기의 왼쪽 팔 근처 속싸개의 모서리 부분을 들어서 아기를 감싸 안고 오른쪽 등 아래로 집어넣습니다.

사각형 속싸개 싸기 방법도 있습니다. 속싸개를 펼치는데 사각형 모양으로 반듯하게 펼쳐 놓으세요. 약 10cm 정도 위쪽 면을 아래로 접습니다. 접힌 부분에 아기의 목이 놓여지게 눕혀주세요. 오른쪽 팔 근처 속싸개의 모서리를 팔 위로 잡아당기고 몸을 지나 왼쪽 팔 위를 감쌉니다. 왼쪽 팔 근처 속싸개의 모서리도 몸을 지나 오른쪽 팔 위를 감싸줍니다. 그다음 속싸개의 아래쪽 면을 위로 올려 5cm가량 접은 후 아기의 양팔을 감싸줍니다. 먼저 왼쪽 팔 등 쪽으로 감싸고 오른쪽 팔 등 쪽으로 감싸줍니다. 아기의 배 앞에 가진 수건을 꼽아둘 수 있습니다.

아기가 노는 동안 손을 움직이고 싶어 한다면 속싸개를 팔 아래로 감싸주세요. 이때 아기는 자기 손가락을 빨면서 스스로 진정할 수 있습니다. 속싸개를 했을 때는 아기가 등을 대고 눕도록 하고 엎드려 눕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여름철이나 집안 실내 온도가 조금 높은 경우 과열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는 기초체온이 높기 때문에 속싸개를 하고 두꺼운 옷을 입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스트랩, 스와들업 외에 여름철 아기들은 다리까지 다 감싸주는 속싸개를 매우 더워 할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은 남아의 경우에도 매우 더워할 수 있어요. 그때는 팔만 감싸주는 스트랩을 해주세요. 아기의 팔이 항상 권투 자세라면 스와들 업을 입혀주세요. 아기의 팔이 대부분 차렷 자세이고 잠을 잘 때도 팔을 내리고 있는 아기라면 스와들 및 스트랩 속싸개를 싸주는 것을 권합니다. 아기가 매우 더워하고 속싸개를 하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면 완전히 풀어 버리지 말고 스트랩과 같이 팔만 감싸주는 것을 먼저 시작해 보세요.

속싸개는 단순한 육아 도구가 아니라 아기의 편안한 적응을 돕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중단 시기는 생후 2~4개월 정도이지만, 뒤집기 시작 시 즉시 중단하는 안전 원칙을 지키면서 우리 아기만의 신호를 관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접근입니다. 너무 꽉 싸지 않고 과열에 주의하며 점진적으로 해제해 나간다면, 속싸개는 아기와 부모 모두에게 편안한 육아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OeiMWSVec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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