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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끙끙거림 (배변연습, 홈케어방법, 병원가야할때)

by 엄마가이드 2026. 2. 14.

신생아 끙끙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아기가 끙끙거리는 소리에 놀라고 걱정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첫 아이를 키우는 경우 이런 소리가 혹시 아기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끙끙거림은 대부분 정상적인 성장 과정의 일부입니다. 이 글에서는 신생아가 왜 끙끙거리는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그리고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 끙끙거림의 원리: 배변연습 과정

신생아의 끙끙거림은 흔히 '용쓴다'라고 표현되는 현상으로, 생후 며칠 지나서부터 생후 2~3개월까지 많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소리입니다. 특히 조산아나 저체중 아기는 기도가 좁아서 이런 소리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이 끙끙거림의 핵심은 바로 배변연습입니다. 아기들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는 힘을 주지 않고도 배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기를 먹지 않으니까 가스도 차지 않았고, 모든 노력 없이 자연스럽게 배변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세상 밖으로 나오니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제는 스스로 힘을 줘서 배변을 해야 하는데, 아직 그 방법을 잘 모르는 것입니다.

배변을 하려면 항문 주위에 있는 근육은 이완되어야 하고, 배와 골반 주변에 있는 근육들은 수축해야 합니다. 이완과 수축의 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신생아는 이를 잘 못합니다. 그래서 혼자 막 힘을 주는데 항문 근육까지 조이면서 전체적으로 수축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성대에 있는 근육들도 수축하면서 끙끙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신경계가 아직 성숙하게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사용자의 지적처럼 이는 복근이 발달하지 않아서 배변을 준비하거나 대변을 볼 때 힘을 주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마치 우리가 필라테스를 할 때 "배에 힘주세요"라는 지시를 받으면 온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신생아는 방귀 뀌기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고, 배변을 하려고 스스로 노력하고 있는 대견한 과정입니다. 소화기관이 미숙해서 배에 가스가 찼거나 소화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끙끙거림의 원인이 됩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홈케어방법

아기가 끙끙거리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자연스럽게 뭔가 도와주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잘못된 방법을 시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매실액을 먹이거나, 면봉으로 항문을 자극하거나, 잘 먹던 분유를 갑자기 바꾸거나, 모유 수유를 중단하는 등의 시도를 합니다. 이런 노력들은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기에게 불필요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생후 2~3개월이 지나면 끙끙거림은 자연스럽게 좋아지는데, 부모들은 자신이 한 행동 때문에 좋아졌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내가 분유를 바꿔서 좋아졌어", "내가 매실액을 먹여서 좋아졌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의 신경계가 성숙해진 결과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잘못된 것을 안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홈케어방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자전거 타기 운동입니다. 아기를 눕힌 다음 다리를 양쪽으로 올려서 자전거 페달을 밟듯이 움직여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배 마사지인데, 시계 방향으로 배를 살살 만져주는 것이 정석이지만 신생아의 작은 배에 적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저귀를 갈아줄 때마다 위에서 아래로 살살 내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세 번째는 캥거루 케어, 즉 스킨 투 스킨 케어입니다. 보호자가 소파 같은 데 기대앉아 있고 아기를 엎드린 자세로 안아서 아기의 배와 보호자의 배가 부드럽게 맞닿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들은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배 마사지나 다리 움직임을 통한 자극은 아기에게 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소화를 돕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이런 방법들을 한다고 해서 끙끙거림이 즉시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끙끙거림 자체를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아기가 스스로 배변 능력을 익혀가는 과정을 응원하고 편안하게 도와주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수면 중에도 얕은 잠을 자거나 수면 주기가 바뀔 때 이런 소리를 낼 수 있으며, 신생아는 코로만 숨을 쉬기 때문에 비강이 좁아서 다양한 호흡 소리가 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정상적인 끙끙거림과 병원가야할때 구분하기

신생아 시기에만 들을 수 있는 끙끙거리는 소리는 어떻게 보면 귀엽고 대견한 성장의 증거입니다. 하지만 모든 끙끙거림이 정상인 것은 아닙니다. 부모가 반드시 신경 써야 할 위험 신호들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끙끙거림은 아이가 용을 쓸 때만 나는 소리입니다. 배변을 하려고 할 때, 방귀를 뀌려고 할 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반면 위험한 끙끙거림은 숨 쉴 때마다 나는 소리입니다. 이는 그르렁거리는 소리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소리로, 뇌 질환이 있거나 열이 나거나 폐 쪽 문제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질 때 나타납니다.

숨 쉴 때마다 끙끙거리는 경우 늑골 사이가 푹 들어가 보일 수 있고, 아기가 처져 보이거나 잘 먹지 않고 놀지 않는 등의 동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는 아기가 정말로 힘들어하는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병원 가야 할 때의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발열이 있거나, 수유를 거부하거나, 지속적으로 보채거나,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아기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안 좋으면 그 증상이 어떤 것이든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어릴수록 애매한 증상도 병원에서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아기가 잘 먹고 체중이 정상적으로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건강해 보인다면 끙끙거림만으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생아 때는 모든 감각이 깨어 있어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지만, 끙끙거림 자체는 아기가 세상에 적응하고 배변 능력을 익혀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의 끙끙거림은 대부분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며, 부모가 올바른 홈케어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열이나 수유 거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아기가 스스로 배변 능력을 익혀가는 대견한 과정을 응원하면서, 동시에 위험 신호는 놓치지 않는 균형 잡힌 양육 태도가 필요합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X-pEvHEp5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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